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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구조용집성재의 새 지평 열었다

  • 관리자(sywood7@naver.com)

 

에스와이우드, 순천만국가정원과 영덕 해파랑공원에 대형 목구조물 잇단 설치

 

 

대형 목조건축물의 필수 자재 글루램(GLULAM, 구조용집성재)이 최근 조경시설물이나 특별한 공간들 대표하는 상징물 설치에 도입돼 대형 목구조물 만이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정취를 연출하면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대열의 가장 선도에 서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관련기업은 구조용집성재 전문생산업체 에스와이우드(대표 문성렬, SYWOOD)다. 

에스와이우드는 지난 2015년 전장 22m 짜리 글루램이 들어가는 목조건축물을 설계에서 생산, 시공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냄으로써 우리나라 글루램 역사에 신기록을 세우며 새역사를 쓴 장본인이다.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에스와이우드는 최근 경북 영덕 강구면 해변 해파랑공원에 연리지를 모티브로 한 3D 입체 집성목구조를 이용한 조경시설물과,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매표소에 길이 30미터 규모의 목구조물을 설치했다. 

두 시설물 모두 공원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해파랑공원과 순천만국가정원을 상징하는 표상으로 등극하고 있다. 이들 시설물 역시 에스와이우드가 직접 설계하고 생산, 시공을 담당했다.

이 회사 조재성 이사는 “목재는 자체가 자연친화적인 재료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땅에 닿는다거나 해서) 수분과 직접 접하지만 않으면 유지보수 또한 다른 재료들에 비해 쉬운 게 장점이다”면서 “또 비중대비 강도가 우수해 구조물의 무게가 가벼워 설치가 용이하고 시공기간이 단축된다”고 밝혔다.

조 이사는 또 “특히 에스와이우드는 공장에서 모든 가공을 마친 다음에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는 공법을 채택하고 있어서 더욱 공기를 단축시키고 작업자의 안전 또한 확보하고 있다”며 “아울러 목구조는 지진에 강할 뿐 아니라 화재에도 강하다. 우리가 생산하는 글루램은 현재 1시간 내화구조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2시간 까지 늘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연리지를 모티브로 한 조경시설물
해파랑공원 3D 입체 집성구조물은 각각의 유닛을 철물로 연결한 조경시설물이다. 유닛은 x, y, z 축으로 모두 휘어지게 가공됐다. 시설물의 크기는 폭 5m, 높이 2.5m, 길이 6m. 총 4개의 시설물이 설치됐다. 

유닛 하나의 길이는 길이 130㎝, 폭 20㎝, 두께 4㎝이며 연결철물은 설계에 맞게 디자인된 스테인리스스틸을 이용했다. 

 

 

 

또 시설물이 들어선 위치가 바다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해풍에 강하고 갈라짐이나 부후에 대한 걱정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내수성이 강한 레조시놀 접착제를 이용했다. 

남녀 간의 깊은 정을 상징하는 연리지를 형상화한 이 시설물을 통과하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속설까지 생기면서 공원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목구조물에 대한 오마주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매표소 시설물은 최근 에스와이우드가 증축공사를 마치면서 정원을 상징하는 걸작으로 자리잡았다. 

시설물 규모는 길이 30m로 세계 최대 목구조물로 기록되고 있는 스페인 세비야 메트로폴 파라솔을 오마주한 작품이다. 


 

구조용집성재를 셀구조화 했는데, 구조물은 100개의 셀로 이루어졌다. 셀 하나의 규격은 1.2×1.2m이며 길이는 셀마다 각각 다르다. 이곳 연결철물 역시 설계에 맞게 자체 제작한 스테인리스스틸 철물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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